언더클럭(underclocking) 또는 다운클럭(downclocking)[1]마이크로프로세서의 속도 값을 수정하여 제조업체가 지정한 바 보다 더 낮은 클럭 속도로 실행하게끔 하는 것이다. 클럭을 내리는 목적은 열 소실 장치에 대한 필요성이나 전기적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함이다. 고열의 환경에서 시스템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기류가 낮은 냉각팬(또는 심지어는 팬 없이도)으로 시스템을 돌릴 수 있다. 이를테면, 2.4 Ghz의 펜티엄 4 프로세서는 1.8 Ghz로 클럭을 낮출 수 있으며 줄어든 팬 속도로도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시스템 성능을 떨어트리게 될 수밖에 없다.

언더클럭은 오버클럭의 반대말이다.

장점 편집

언더클럭을 하면 하드웨어의 수명을 늘리고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이 경우 발열이 줄기 때문에 냉각 부품의 시끄러운 소리가 줄어든다. 전반적으로는 안정성이 늘어난다.

단점 편집

클럭을 낮추기 때문에 속도가 떨어진다. 작동 속도를 과다하게 줄이는 경우, 때에 따라서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저전압은 고전압보다 위험한 경우도 많다.) 클럭을 내릴 경우 반대로 클럭 파형의 전압이 상승하므로 동시에 전압도 비례하여 내려주어야 한다.

같이 보기 편집

참조 편집

  1. 언더클러킹 또는 다운클러킹이라고도 한다.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