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언박싱(unboxing)은 소비자 제품, 특히 첨단 기기의 포장을 푸는 과정으로 이를 영상으로 녹화해 온라인에 공유한다. 비디오에는 일반적으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이 포함된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7/71/Traktor_Kontrol_Z2_unboxing_3_by_DJ_Leonardo_Roa_%28photo_by_Audiotecna%29.jpg/220px-Traktor_Kontrol_Z2_unboxing_3_by_DJ_Leonardo_Roa_%28photo_by_Audiotecna%29.jpg)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노키아 E61 휴대폰이 등장하는 최초의 언박싱 동영상은 2006년에 등장했으며,[1]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그해 후반에 "언박싱"이라는 용어가 검색되기 시작했다.[2] 처음에는 언박싱 동영상이 주로 소도구류와 패션 물건에 중점을 두었다.[3] 하지만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구매 가능한 거의 모든 제품에 언박싱 영상이 공개됐다. 2014년까지 일부 회사는 자사 제품의 언박싱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으로 알려졌고,[4] 다른 회사는 콘텐츠 제작자에게 무료로 제품을 보냈다.
어떤 사람들은 언박싱 영상의 인기가 조작된 광고 없이 제품의 실제 모습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이 무엇을 얻고 있는지 확인함으로써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5] 일부 크리에이터는 방수 스마트폰의 수중 언박싱과 같이 특수 효과를 추가하거나 독특한 방식으로 언박싱을 만들기도 한다.
전자 상거래의 성장은 언박싱의 증가에 큰 기여를 했다.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기업은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창출하고 고객과 감정적으로 더 잘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매력적이고 멋진 포장은 고객이 언박싱 비디오를 녹화하도록 유도하여 더 많은 구매자를 회사로 유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포장 디자인에 대한 투자는 제품의 마케팅 자산이 되었다. 포장 제조업체는 제품 개발에서 언박싱 트렌드의 역할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으며, 더 높은 품질의 인쇄 패키지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선하고 있다. 따라서 상자는 더 이상 단순한 운송 도구 및 컨테이너가 아니다. 고객에게 직접 전달되는 귀중한 마케팅 광고판이 되었다.
각주
편집- ↑ Amien, Deb. “Why Unboxing Videos Are So Satisfying”. 《Yahoo Tech》. 2015년 11월 29일에 확인함.
- ↑ Google Trends: unboxing, accessed on 5 May 2010.
- ↑ Buist, Erica. “Unboxing – the YouTube phenomenon that lets you see what you're getting”. 《Guardian》. 2015년 11월 29일에 확인함.
- ↑ Kelly, Heather. “The bizarre, lucrative world of 'unboxing' videos”. 《CNN》. 2015년 11월 29일에 확인함.
- ↑ What's the Deal With Unboxing Videos?, "PBS Idea Channel", 12 February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