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운규
엄운규(嚴雲奎[1], 1929년 12월 23일~2017년 6월 12일)는 대한민국의 무술가가이자, 태권도계의 원로이며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및 국기원 원장,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직을 지내며 태권도의 보급 및 기틀을 마련하는데 힘 썼다.
엄운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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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본명 | 엄운규 |
국적 | 대한민국 |
출생일 | 1929년 12월 23일 |
출생지 | 일제강점기 조선 경기도 경성부 |
사망일 | 2017년 6월 12일 | (87세)
사용 무술 | 태권도 |
스승 | 이원국 |
계급 | 태권도 10단 |
웹사이트 | 네이버 인물 정보 |
생애
편집1940년대, 청도관 창설자인 이원국에게 태권도를 배우게 되었다.[2]
이후 당시 대통령이던 이승만이 참석한 기념식의 태권도시범에서 태권도 9개관에서는 각각 대표를 내세워 겨루기 시범을 보이기로 했는데 당시 청도관 최고 실력자였던 엄운규였기에 군 복무 중인 엄운규를 특별휴가까지 받게 하여 대표로 참가시켰고 창무관 이종우와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2]
또한 몸이 매우 날렵 해 당시 '손날치기의 장인'이라 불렸으며,[2] 당시 발기술만큼은 그를 따라올 수 있는 이가 없었다고 한다.[3] 또한 이원국게 옆차기와 돌려차기를 배운 후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기존의 발차기를 자신의 체형에 맞게 습득해 응용하고 창안했고 그렇게 탄생된 것이 ‘이단 옆차기’와 ‘뒤돌려차기’, ‘뒤돌아 옆차기’ 였으며, 엄운규는 당시를 회상하며, “이런 기술은 나 밖에 하지 못했다.”고 이야기 했다.[3]
2017년 6월 12일, 노환으로 인해 별세했으며 장례는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등의 태권도 단체들이 함께 ‘태권도장으로 13일 오전 8시 국기원에서 거행되었으며, 빈소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서울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되었고[1]
장례위원장은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국기원 홍성천 이사장, 대한태권도협회 최창신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 등 4명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국기원은 그에게 국기원 원장의 태권도 발전을 위한 공헌을 기리기 위해 추서 10단을 수여했다.[1]
수상 내역
편집경력 상세
편집- 1973 - 1974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경영연구)
- 1946년 3월:태권도 청도관 입관
- 1961 - 1978년 :대한태권도협회 상근부회장 및 사무총장
- 1975 - 1996년 :서울특별시 체육회 이사
- 1978 - 1989년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 1981 - 1997년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회장
- 1981 - 1997년 :대한태권도협회 상근부회장
- 1986년 2월:제10회 아시아경기대회 태권도경기 사무총장 역임
- 1987년 3월:제24회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태권도경기 운영위 부위원장
- 1989 - 2000년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 1989 - 2001년 :재단법인 국기원 부원장
- 1993 - 2000년 :재단법인 대한체육회 이사
- 1997년 5월:제2회 부산 동아시아 경기대회 한국선수단 부단장
- 2004 - 2009년 :국기원 이사장 및 원장
- 2010 - 현재 :국기원 원로위원회 위원
- 1975년 9월:체육훈장 기린장
- 1975년 4월:태권도 9단 승단
- 1977년 12월 :체육훈장 백마장
- 1989년 12월 :서울특별시 문화상(체육부문) 수상
- 1999년 8월:러시아 꼼사몰스키-나-아무레 국립교육대학 명예 교육학 박사
2016년 9월:‘태권도를 빛낸 사람들’(태권도원) 헌액[1]
관련 책
편집- 이원국 (저자: 손천택, 서정원/출판사: 국기원)
각주
편집- ↑ 가 나 다 라 한혜진 (2017년 6월 10일). “태권도 현대사 산증인… 엄운규 전 국기원장 타계”. 무스카스.
- ↑ 가 나 다 신준철 (2009년 4월 1일). “[무카스뒷담화]엄운규 원장의 ‘맞짱’ 실력”. 무스카스.
- ↑ 가 나 서정원 (2016년 8월 30일). “[역사] 엄운규 원로 “이단 옆차기, 뒤돌아 옆차기 내가 창안””. TKD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