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스피드웨이
AMG 스피드웨이는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에 있는 자동차 경주용 서킷이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라고도 부른다.
역사
편집1995년 3월, 삼성물산이 용인 모터파크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 개장 당시 국내 유일의 온로드 서킷으로, 모든 트랙 경기를 열었다.
총 연장 2.125 km 길이에 12개의 코너로 설계된 서킷으로, 이후 2009년 4.5 km 수준으로 확장공사를 했다. 2018년 3월 기준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에 등록된 스피드웨이의 공식 명칭은 삼성 스피드웨이(SAMSUNG SPEEDWAY)이다.
확장공사 전에는 길이(2.125 km)와 폭(11 m)이 협소한데다가 관중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국제경기를 유치하기 어려웠다. 2009년 확장공사로 포뮬러 원 경주를 제외하고 모든 국제 경기를 열 수 있는 '그레이드 2'로 국제자동차연맹(FIA) 인증을 받았다.
F-3
편집1994년 9월 8일, 삼성중공업이 한국 최초의 F3 레이싱 카를 제작했다. 닛산 자동차의 2천cc급 DOHC 엔진을 탑재했으며, 길이 4m, 폭 1.7m, 무게 4백50kg, 최대출력 2백마력, 최대 토르크 40kg.m, 최고속도 시속 280 km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F-3급 경주용차 개발로 경량.고강도 보디, 전자 현가장치, 고출력엔진 등 첨단 자동차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앞으로 세계 수준의 전자기술을 활용, 경주용차의 최고봉인 F-1급의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1]
F3는 내셔널 대회이고, 삼성중공업이 F3 자동차를 출시하며, 대한민국 F3 챔피언십을 개최할 것이라고 보도되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코리아 수퍼프리라는 F3 경주를 4회 개최하였으나, 흥행부족 등으로 그 후 대회가 폐지되었다.
연혁
편집각주
편집- ↑ 三星重工業, 국내최초 경주용차 개발, 연합뉴스, 199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