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먼 캠벨(Eamonn Campbell, 1946년 11월 29일 ~ 2017년 10월 18일)은 아일랜드의 음악가이며 프로듀서이다. 1965년에 데뷔하였으며,[1] 기타, 만돌린, 밴조를 다루는 인스트루멘털리스트(instrumentalist)로서, 전문 가수가 아니다.

에이먼 캠벨

라우스 주 드로이다 출신이다. 1970년대 이후 엄청나게 많은 아일랜드 포크 음악가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했으며 또한 세션 뮤지션으로 출연했다. 패디 레일리의 1982년도 싱글 <The Fields of Athenry> 도 에이먼 캠벨이 프로듀싱했다. 패디 레일리 외에도 발리콘, 더블린 시티 램블러스, 더 퓨리스, 로니 드루, 패치 워천 많은 음악가들과 동역 관계를 맺었다.

더 더블리너스와의 관계를 보면 1980년대 초부터 세션 뮤지션으로 앨범 작업에 참여했고, 1987년 결성 25주년을 맞은 더 더블리너스의 25주년 기념 앨범 작업에 프로듀서 겸 백업 뮤지션(기타)으로 참가했다가, 다음 해에 키어런 버크(비공식 멤버)가 사망하면서 공식 멤버로 활동하게 되었고 2012년까지 멤버로 활동하였다. 더 더블리너스에서는 밴조는 다루지 않고 기타와 만돌린만 다루며, 보컬은 존 시헌처럼 서브보컬만 부르는데, 목소리는 로니 드루와 비슷한 최저음으로 베이스 깔아 주는 역할을 맡았다.

개인 앨범은 1987년에 한 장 냈지만, 에이먼 캠벨은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 앨범도 노래가 아니라 만돌린 연주곡을 수록한 앨범이다. 2017년 10월 18일 네덜란드에서 향년 71세를 일기로 사망했으며 2017년 10월 26일에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그의 장례식이 열렸다.

각주 편집

  1. “보관된 사본”. 2011년 12월 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12월 1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