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Epigram)은 단시(短詩)·비시(碑詩)·묘시(墓詩)·경구시(警句詩)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그리스에서는 묘비나 기념비에 쓰여진 단시를 의미했으나, 로마 시대에는 풍자시의 체재를 갖춘 단어로 쓰인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포프의 풍자시, 볼테르의 경구 등이 있다. 수사학상(修辭學上)으로는 경구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로버트 헤이먼의 1628년 책 Quodlibets는 문구 상당분을 에피그램으로 할애한다.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