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와 두루미
이솝 우화 426번
줄거리편집
심술을 좋아하는 여우가 두루미에게 "한 턱 낼테니까 어서 오라."고 말하면서 두루미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여우는 두루미에게 일부러 납작한 접시에 담긴 수프를 내밀었다. 두루미는 부리가 길기 때문에 수프를 먹을 수 없었다. 이 모습을 본 여우는 맛있게 수프를 먹었다.
잠시 뒤 두루미는 여우에게 "예전에 음식 대접을 잘 해서 고맙다. 이번에는 내가 한 턱 낼테니까 어서 오라."고 말하면서 여우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두루미는 여우에게 일부러 입이 긴 병에 담긴 수프를 내밀었다. 여우는 입이 짧기 때문에 수프를 먹을 수 없었다. 이 모습을 본 두루미는 맛있게 수프를 먹어치워버렸다.
교훈편집
- 남에게 상처를 주게 되면 자신도 같은 식으로 상처를 받게 될 수 있다.
- 나와 입장이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