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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燕謨, ? ~ ?)는 백제 성왕(聖王) 때의 대신으로, 대성팔족 중의 하나인 연(燕)씨 출신 귀족이다.

생애편집

좌평(佐平)을 지냈다.

529년(성왕 7) 10월, 고구려안장왕이 이끄는 군대가 백제를 침략하여 북쪽 변경의 혈성(穴城)을 함락시키자, 연모는 왕명을 받고 보병과 기병 3만 명을 거느리고 오곡원(五谷原 : 지금의 황해도 서흥(瑞興)으로 비정하는 견해가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백제가 이미 6세기 전반에 한강 유역의 상당 부분을 회복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으로 가서 고구려군과 마주쳐 싸웠으나 참패하여 군사 2,000여 명을 잃었다.

한편, 《일본서기》에 나오는 516년(무령왕 16)에 일본에 파견된 백제 사신 작막고(灼莫古)가 연모와 동일 인물이라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