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 진주정씨 정려

열녀 진주정씨 정려(烈女 晋州鄭氏 旌閭)는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노호리에 있는 정려이다. 2014년 9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의 향토문화유산 제63호로 지정되었다.[1]

열녀 진주정씨 정려
(烈女 晋州鄭氏 旌閭)
대한민국 세종특별자치시향토문화유산
종목향토문화유산 제63호
(2014년 9월 30일 지정)
주소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노호리 산113

개요 편집

열녀 진주정씨 정려(烈女 晋州鄭氏 旌閭)는 조선시대 열녀 진주정씨(晋州鄭氏)의 효행(孝行)과 열행(烈行)을 세상에 널리 알려 칭찬하고 기억하기 위해 그녀의 후손들이 세운 정문(旌門)이다.

진주정씨는 보성오씨(寶城吳氏) 집안의 오상정(吳尙井, 1614~1651)과 혼인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병이 들어 죽고 만다. 남편의 죽음을 슬퍼하며 자결하려 하였으나 주변사람들이 구해주었다고 한다. 그 후 살아계신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다가 두 집안의 부모님들이 모두 돌아가시자 장례를 치른 후 남편의 기일에 맞춰 순절(殉節)하였다.

진주정씨의 효열(孝烈)을 기리던 그녀의 10세 후손 오희진(吳熙瑨)이 일제강점기인 1934년에 정문을 세웠으며, 내부에는 ‘寶城吳公諱尙井 妻 孝烈夫人 晋州鄭氏之門(보성오공휘상정 처 효열부인 진주정씨지문)’이라는 현판과 조선 말기 문신(文臣)인 이재현(李載現)이 지은 정려기(旌閭記)가 걸려있다.

각주 편집

  1. 세종특별자치시 고시 제2014-111호,《세종특별자치시 향토유적 지정 고시》, 세종특별자치시장, 세종특별자치시 시보 제93호, 44면, 201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