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우(閻宇, 생몰년도 미상)는 중국 삼국 시대촉한의 무장이다. 자는 문평(文平)이며, 남군 사람이다.[1]

생애편집

과거 공적을 세운 바 있고 근무에 열심이어서 마충의 뒤를 이어 재직하였으나, 마충의 업적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2] 이후 우대장군(右大將軍)에 임명되었다. 257년, 에서 손침이 전횡하자 주적이 밀서를 보내 촉과 결탁하려 하였고, 이에 염우가 촉 조정의 명령에 따라 군사 5천 명을 이끌고 백제성의 수비를 강화하며 주적의 연락을 기다렸다.[3] 이로써 염우는 우대장군의 지위를 유지하며 파동도독(巴東都督)이 되었다. 파동태수로 좌천된 나헌은 영군(領軍)이 되어 염우를 보좌하였다.[4] 경요 5년(262년), 염우는 당시 권력을 쥐고 있던 황호에게 협력하였고, 황호는 공적을 세우지 못하고 있던 대장군 강유를 폐하고 염우를 대신 세우려 획책하였다.[5]263년, 가 촉을 침공해오자 소환되었다.[4] 이후의 소식은 불명이다.

삼국지연의》에서는 변변한 공적도 없는데 황호에게 아부하여 우장군의 지위를 얻은 인물로 묘사된다.

각주편집

  1. 진수, 《삼국지》 권43, 촉서 13 황이여마왕장전 중 마충전의 배송지주.
  2. 《삼국지》 권43, 촉서13 황이여마왕장전 중 마충전.
  3. 《삼국지》 권56, 오서11 주치주연여범주환전 중 주연전 부(付) 주적전.
  4. 《양양기》(《삼국지》 권41, 촉서11 곽왕상장양비전 중 곽준전 부 곽익전에 인용됨).
  5. 《삼국지》 권44, 촉서14 장완비의강유전 중 강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