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개국과 후삼국을 통일할 때의 공적으로 “삼한벽상공신”에 책록되었으며, 대사도(大司徒)에 오르신 분이다.

고려 태조 23년(940년) 신흥사(新興寺)를 중수(重修)하면서 공신당(功臣堂)을 세워 후삼국 통일에 공을 세운 사람들을 포상하고 동서 벽에 공신의 모습을 그렸는데 이를 “삼한벽상공신”이라하며, 공(公) 께서도 이 때 삼한공신(三韓公臣)에 책봉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