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중화사 대웅전

영동 중화사 대웅전(永同 重華寺 大雄殿)은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중화사에 있던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2002년 1월 11일 충청북도의 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1]되었으나, 2013년 7월 10일 화재[2]로 인하여 전소됨에 따라 2013년 9월 13일 해제되었다.[3]

영동 중화사 대웅전
(永同 重華寺 大雄殿)
대한민국 충청북도문화재자료(해지)
종목문화재자료 제33호
(2002년 1월 11일 지정)
(2013년 9월 13일 해지)
주소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화신리 32-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문화재 개요 편집

중화사는 언제 창건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후 숙종 3년(1677년)에 대웅전이 건립되었다고 전해진다. 그 후 정도 21년(1797년)에 정치 화상이 중수하고, 철종 8년(1857년)에 백여 스님이 2차 중수하고, 다시 융희 2년(1908년)에 3차 중수하고, 1934년에 당시 주지 한보이에 의하여 4차 중수한 사실이 있다.[4]

건물구조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정방형에 가까운 평면으로 자연석 초석 위에 민흘림 원주를 세웠으며, 공포는 외 1출목 내 2출목의 다포식으로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이다. 이 건물은 소규모의 법당건축으로서 조선후기의 건축적 특성이 잘 표현되어 있어 당시 장인의 건축기법을 보여주는 자료로서의 보존가치가 높은 건물이다[4]

화재 발생 편집

2013년 7월 10일 오후 4시 47분경 발생한 화재로 대웅전이 소실되었다. 이 화재로 불전 안에 있던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8호인 목조여래좌상 등 2점의 목불과 탱화도 소실되었다.[2]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충청북도 고시 제2002-2호, 《충청북도문화재자료지정》, 충청북도지사, 충청북도보 제2179호, 17면, 2002-01-11
  2. 조, 현성 (2013년 7월 11일). “화재로 소실된 영동 중화사 불상은... 최선일 소장 “언제까지 이런 일 되풀이 돼야 하나””. 《불교닷컴》. 2017년 10월 27일에 확인함. 
  3. 충청북도 고시 제2013-192호,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지정 해제》, 충청북도지사, 충청북도 도보 제2788호, 4면, 2013-09-13
  4. 현지 안내문 인용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