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오불회 괘불탱

영주 부석사 오불회 괘불탱(榮州 浮石寺 五佛會 掛佛幀)은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이다. 2008년 4월 22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562호로 지정되었다.

영주 부석사 오불회 괘불탱
(榮州 浮石寺 五佛會 掛佛幀)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562호
(2008년 4월 22일 지정)
수량1폭
시대조선시대
소유부석사
위치
영주 부석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영주 부석사
영주 부석사
영주 부석사(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148 부석사
좌표북위 36° 59′ 56″ 동경 128° 41′ 15″ / 북위 36.99889° 동경 128.68750°  / 36.99889; 128.6875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이 괘불은 1745년에 조성된 오불회도(五佛會圖) 형식의 괘불로서, 부석사에 전래되어 오던 1684년작 괘불을 청풍 신륵사로 이안하고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 1684년작 괘불의 도상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노사나불을 새롭게 첨가하였다. 즉 가로축으로는 비로자나불과 약사불, 아미타불을, 세로축으로는 비로자나불과 석가모니불, 노사나불을 배치하여 삼세·삼신의 오불회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그 중심은 영산회상의 설주(說主)인 석가모니불이다. 이와 같은 삼신·삼세불화 형식은 일본 주린지(十輪寺) 소장 오불회도(15세기)와 안성 칠장사 오불회 괘불탱(1628년)에서도 볼 수 있어 조선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조선후기에 정착한 도상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오불회 형식은 조선시대에 이르러 단행된 종단의 통폐합에 따른 삼신불, 삼세불 사상의 결합으로 나타난 도상으로, 이 괘불은 이러한 양상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대형의 군도형식의 불화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구도를 보이고 인물묘사에서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필치를 보이는 등 18세기 중반경의 격조 높은 불화양식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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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