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북지리 석조여래좌상 (동불상)

영주 북지리 석조여래좌상(榮州 北枝里 石造如來坐像)은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불상이다.

영주 북지리 석조여래좌상
(榮州 北枝里 石造如來坐像)
(Stone Seated Buddhas in Bukji-ri, Yeongju)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영주 북지리 석조여래좌상(동불상)
종목보물 제220-1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수량1구
시대통일신라
소유국유
위치
영주 부석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영주 부석사
영주 부석사
영주 부석사(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141 부석사
좌표북위 36° 59′ 59″ 동경 128° 41′ 15″ / 북위 36.99972° 동경 128.68750°  / 36.99972; 128.6875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20호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8월 25일 220-1호로 문화재 지정번호가 변경되었다.[1]

개요 편집

원래 부석사 동쪽 산 너머 절터에 있었던 것을 옮겨온 것으로서 양식상 동일한 조각가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동쪽의 여래상은 얼굴이 타원형이며, 약간의 미소를 머금은 흔적이 있다. 두 손은 없어졌으나 두 팔이 가슴쪽으로 올라가 있어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 쥔 손모양을 취하고 있는 비로자나불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에는 당시 유행하던 얇게 빚은 듯한 촘촘한 평행의 옷주름이 표현되었다. 대좌(臺座)의 가운데 부분은 8각인데 각 면에는 공양보살상을 조각하였다. 서쪽의 여래상은 동쪽의 여래상보다 좀 더 당당하며 불신의 선들도 부드러운 편이다.

이 불상들은 9세기 후반에 유행하던 비로자나불상의 예로서 단아하면서 인간적인 형태, 평행의 옷주름선, 몸의 자세 등에서 당대 불교사상의 특징과 불상양식의 특징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10-89호(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 제17328호 / 관보(정호) / 발행일 : 2010. 8. 25. / 63 페이지 / 1.2MB, 사유:출처가 다른 경우 가지번호 부여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