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이대전 유허비

영천 이대전 유허비(永川 李大田 遺墟碑)은 경상북도 영천시 대전동에 있는 유허비이다.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24호로 지정되었다.

이대전유허비
(李大田遺墟碑)
대한민국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24호
(1985년 8월 5일 지정)
수량1기
위치
이대전 유허비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이대전 유허비
이대전 유허비
이대전 유허비(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영천시 대전동 618번지
좌표북위 35° 58′ 53.6″ 동경 128° 54′ 43.5″ / 북위 35.981556° 동경 128.912083°  / 35.981556; 128.912083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유허비란 옛 선현의 자취를 살피어 후세에 전하고 이를 계기로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두는 것으로, 이 비는 조선시대 전기의 문신인 대전 이보흠 선생의 행적을 적고 있다.

이보흠(1397∼1457) 선생은 세종 11년(1429) 과거에 급제하여 동부후도관과 사정을 거쳐 집현전 박사가 되었다. 외직을 맡을 때의 경험을 토대로 사창법에 관한 건의를 하여 세종 30년(1448) 대구지역에서 시범적인 시행을 하였고, 이 법이 효과를 거두자 계속적인 실시를 위해 힘을 다하였다.『세종실록』의 편찬에도 관여하였으며, 세조 3년(1457) 순흥부사로 있을 때 이 곳에 유배와 있던 금성대군과 함께 단종의 복위를 모의하다 사전에 발각되어 평안도 박천지역으로 유배간 후 그곳에서 처형당하였다. 정조 때에서야 명예가 회복되어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비각 안에 있는 비는 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려놓은 모습으로, 조선 인조 7년(1629) 선생이 어린시절을 보내었던 이곳에 세워 두었다.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