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조치우 옥비

영천 조치우 옥비(永川 曺致虞 玉碑)는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대재리에 있는 비석이다. 2015년 12월 28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490호로 지정되었다.[1]

지정 사유 편집

이 비는 조선 전기의 청백리로서 깨끗한 관리의 표상이 된 인물인 조치우(1459∼1527)의 死後 국왕으로부터 특별히 하사받은 玉으로 만든 비석이다. 현재 유후재와 함께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01호로 지정되어 있다.[1]

비신의 높이는 94cm, 폭 34.5cm, 두께 14.2cm이고, 좌대는 거북모양이며, 비면에는‘御賜淸白吏曺致虞玉碑’라고 음각되어 있다. 원래 묘소 앞에 위치하여 있었으나 1851년에 재사인 유후재로 옮겼다.[1]

이 비는 조선 전기에 玉으로 만든 비석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맑고 깨끗한 덕을 높이 평가받아 국왕으로부터 하사받은 점도 돋보인다. 하지만 국가지정문화재(寶物)로 지정하기에는 미흡하므로 有形文化財로 승격하여 지정한다.[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경상북도 고시 제2015-472호, 《도지정문화재 지정고시》,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보 제5994호, 66면, 2015-12-28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