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영탑사 칠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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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영탑사 칠층석탑(唐津 靈塔寺 七層石塔)은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하리, 영탑사 법당 뒤의 바위 위에 서 있는 고려시대의 칠층석탑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216호로 지정되었다.

영탑사칠층석탑
(靈塔寺七層石塔)
대한민국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216호
(1984년 5월 17일 지정)
수량1기
시대고려시대
관리영탑사
위치
당진 영탑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당진 영탑사
당진 영탑사
당진 영탑사(대한민국)
주소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하리 510번지
좌표북위 36° 48′ 34″ 동경 126° 39′ 25″ / 북위 36.80944° 동경 126.65694°  / 36.80944; 126.65694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영탑사 법당 뒤의 바위 위에 서 있는 7층 석탑이다.

『당진군사』에는 조선 정조 22년(1798) 연암당 지윤스님이 유리광전을 보수하면서 그 뒤 바위에 5층탑을 세운 후 절 이름을 ‘영탑사’라 하였다는 기록이 보이는데, 원래는 7층탑이었던 것으로 전한다. 이후 훼손되어 5층만 남아있던 것을 1920년대에 이 절의 신도들에 의해 다시 7층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한다.

바위를 기단(基壇)삼아 7층의 탑신(塔身)을 올려놓은 이 탑은 바위와 탑이 만나는 부분이 조금 어긋나 있어 원래의 자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탑신의 각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몸돌의 네 면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을 본뜬 조각이 있다. 지붕돌은 1층부터 5층까지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처마의 선이 거의 직선을 이루고 있는 반면, 새로 만든 6층과 7층은 네 귀퉁이에서 심하게 들리고 밑면의 받침조각도 얇아서 서로 대조를 보이고 있다. 꼭대기에 있는 머리장식은 지극히 간략화된 모습이다.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