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예레미야(Jeremiah[1], 히브리어: יִרְמְיָה Yirməyāhū)는 눈물의 선지자[2]로도 불리는 구약성경대예언자 가운데 한 명이다. 예레미야서, 열왕기, 애가의 저자로 여겨지며,[3] 예레미야의 친구이자 제자인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주는 바를 적었다고 전해진다.

미켈란젤로의 예레미야 그림

생애편집

기원전 626년에 하늘의 소명을 받고 그후 약 40년간 활약하였다. 예루살렘의 근교 아나도테의 제사장 힐기아의 아들로 태어났다. 예언자 중에서 예레미야만큼 인간적인 고뇌를 호소한 사람도 없었다. 하느님의 말씀을 민중에게 전도한다는 일은 조롱과 욕설을 스스로 불러들이는 일이고, 예언활동을 그만두려고 하면 신의 말씀이 마음 속으로부터 불과 같이 타올라 억누를 수가 없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신명기의 정신에 따른 여호수아왕의 종교 개혁에 처음에는 호의적이었으나, 이와 같은 제도적인 변혁이 종교적·사회적 생활의 순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오히려 그는 예루살렘 신전에 대한 맹목적이고 미신적인 숭배가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간파하였다. 그가 주장하는 '새로운 계약'이라고 하는 것은, 이스라엘인들의 완고하고 어리석은 마음에 의하여 깨어진 모세 시대의 계약과는 달리 율법의 내면화·개인화를 주장한 것으로서, 민족 전체가 신을 알게 되는 세계의 실현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4]

고고학적 증거편집

2007년 7월, 기원전 595년에 기록된 점토판의 쐐기문자가 해석되었는데, 여기서는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내시장 나부샤루수우킨Nabusharrussu-ukin을 언급하고있다. 이를 두고 예레미야서 39장 3절에 기록된 내시장 살스김Nebo-Sarsekim이라는 인물이 실제로 존재했다는 해석이 있다.[5][6]

예레미야서 38장 1절에 등장하는 인물인 셀레미야의 아들 유갈과 바스훌의 아들 그달리야의 인장이 각각 다윗성을 대상으로 한 2005년, 2008년도 발굴조사에서 발견되었다.[7] 이외에도 1970년대 텔 아라드에서 예레미야서 20장 1절에 등장하는 바스훌이 기록된 토기편이 발굴되었다.

참조편집

  1. Wells, John C. (1990). 《Longman pronunciation dictionary》. Harlow, England: Longman. 383쪽. ISBN 978-0-582-05383-0. ) entry "Jeremiah"
  2. Jeremiah, New Bible Dictionary, Second Edition, Tyndale Press, Wheaton, IL, USA 1987.
  3. Hillers 1972, xix–xxiv쪽.
  4.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 〈예레미야〉
  5. Reynolds 2007.
  6. Hobbins 2007.
  7. Kantrowitz 2012.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