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오천서당록
예천 오천서당록(醴泉 浯川書堂錄)은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에 있는 책이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보관하고 있다. 2017년 4월 24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504호로 지정되었다.[1]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 |
종목 | 유형문화재 제504호 (2017년 4월 24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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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3책 |
관리 | 한국국학진흥원 |
주소 |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대심리 454-2 (한국국학진흥원 보관) |
정보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
지정 사유 편집
오천서당은 예천 내성천의 오천을 중심으로 한 20여 문중의 유림이 자제를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서당이다. 처음에는 훈장이 자영한 서당으로 보이나, 유력한 26개 가문이 참여하는 서당으로 발전하여 철종 10년(1859)경의 기록을 통해 보아 당시에는 서원에 육박하는 규모였던 것으로 보인다.[1]
문화재로 신청된 『浯川書堂錄』은 총 3冊으로 제1책은 인조 5년(1627)∼ 순조 17년(1817)까지 추록된 명부이고, 제2책은 헌종 9년(1843) 추록된 명부로서 도합 2,313명이 수록되어 있다. 서당 학생의 명부라기보다는 계안(契案) 혹은 서당 교육이나 운영에 관여한 사족들의 명단으로 추정된다. 명단에는 대과 급제자 15명과 소과 합격자 41명 등 모두 60명에 달하는 입격자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제3책에는 서당운영의 기반이 되는 전답, 경제력을 알 수 있는 자료, 임야를 둘러싼 소송 등 서당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1]
『浯川書堂錄』에는 기존의 서당관련 사료에서 발견할 수 없는 풍부한 역사적 사실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서당은 서원과는 달리 설립, 취지, 운영, 교육에 관한 구체적인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데 이 책에는 상당량의 자료가 실려 있어 예천 서당교육사와 향토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1]
지정 내역 편집
번호 | 명칭 | 재료 | 구조·형식·형태 | 규격 | 수량 | 기타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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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호 | 醴泉 浯川書堂錄 | 3冊 | ||||
-1) | 紙 | 寫本 | 34.5×37.5㎝ | 1冊 | - 철종 13(1862년) 경 | |
-2) | 紙 | 寫本 | 35.5×33.0㎝ | 1冊 | ||
-3) | 紙 | 寫本 | 17.5×28.0㎝ | 1冊 |
각주 편집
- ↑ 가 나 다 라 경상북도 고시 제2017-116호, 《도지정문화재 지정고시》,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보 제6126호, 6~12쪽, 2017-04-24
참고 문헌 편집
- 예천 오천서당록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