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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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城邑民俗마을오메기술)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좁쌀로 빚은 탁주이다. 1990년 5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
(城邑民俗마을오메기술)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무형문화재
종목무형문화재 제3호
(1990년 5월 30일 지정)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제주도는 논이 매우 귀한 섬이라 쌀로 술을 빚지 않으며, 술의 재료는 밭곡식인 ‘조’다. 제주도는 근래까지도 청주나 소주를 좁쌀로 빚는 것이 정통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좁쌀로 술을 빚어 온 역사는 조의 경작만큼 오래되었다.

제주도에서는 좁쌀로 탁주와 청주 등을 빚어 왔는데 탁주를 두고 ‘오메기술’이라고 한다. 오메기술은 탁주를 만드는 술떡의 이름인 ‘오메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 떡으로 만든 술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오메기술을 만드는 데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보통 40되들이 밑술을 담는데 메좁쌀 12되와 누룩을 만들 밀과 보리 10되어가 든다. 술은 언제라도 빚을 수 있지만 24절기 중 상강(음력 10월 24일)이 지나서 새좁쌀로 빚어야 좋다. 성읍민속마을 오메기술은 기능보유자 김을정씨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전승자 편집

구분 성명
(생년월일)
성별 기예능 주소 인정·해제일자 비고
보유자 강경순
(1956. 3.19.)
술 제조 서귀포시 성읍정의현로 56번길 5 2019.11.22 인정[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제주특별자치도 고시 제2019-196호,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고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도보 제821호, 24~25쪽, 2019-11-22
    인정사유: 강경순은 오메기술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누룩 제조공정, 양조기술 등 제주 전통방식의 오메기술 제조 기법을 잘 전승하고 있음, 리더쉽과 교수 능력 역시 뛰어나며, 매년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매우 활발하게 전수활동을 해나가고 있음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