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오봉사지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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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오봉사지 부도(漣川 五奉寺址 浮屠)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오봉사지에 있는 조선시대의 부도이다. 1986년 5월 7일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되었다.

오봉사지부도
(五奉寺址浮屠)
대한민국 경기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31호
(1986년 5월 7일 지정)
수량1기
시대조선시대
위치
연천 오봉사지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연천 오봉사지
연천 오봉사지
연천 오봉사지(대한민국)
주소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산73-2번지
좌표북위 38° 04′ 37″ 동경 127° 06′ 42″ / 북위 38.07694° 동경 127.11167°  / 38.07694; 127.1116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으로, 이 부도는 오봉사터에 자리잡고 있다. 오봉사는 신라 때 창건한 사찰로, 대규모를 이루었으나 한국전쟁 때 불에 타서 현재는 건물에 쓰였던 돌,부도, 탑비만이 남아 절터를 지키고 있다.

부도는 직사각형의 바닥돌 위에 종모양을 한 탑신(塔身)과 머리장식을 올렸다. 높이 2.5m, 둘레 4m로 보기드물게 규모가 크며, 응회석(凝灰石:화산 분출 때 나온 재나 모래가 엉겨 생겨난 암석)으로 만들었다. 바닥돌은 윗면에 1단의 받침을 두어 탑신을 올렸다. 탑신은 연꽃을 새겨 장식하였다. 꽃봉오리 모양을 한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탑신과 한돌로 조각한 것으로, 이곳에도 연꽃무늬를 새겼다.

부도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의 조각수법과 조형방식으로 보아 조선시대 후기에 세운 것으로 짐작된다.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