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풀장미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일본, 유럽, 중국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오이풀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목: 장미목
과: 장미과
아과: 장미아과
속: 오이풀속
종: 오이풀
학명
Sanguisorba officinalis
L. (1753)

생태 편집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높이 30~150cm쯤 되며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갈라지고 털이 없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며 5~11개의 작은 잎이 달린, 깃 모양의 겹잎이다. 작은 잎 모양은 긴 타원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잎자루가 짧고 크기도 작다. 잎이나 줄기를 비비면 오이 냄새가 난다. 꽃은 7~9월에 피며 이삭꽃차례에 달리는데, 짙은 자주색이다. 꽃차례의 길이는 1~2.5 cm, 지름 6~8mm로 곧게 선다. 꽃은 위에서부터 아래로 피고 꽃잎은 없다. 열매는 10~11월경에 맺고 수과로 사각형이고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쓰임새 편집

뿌리를 지유(地楡)라 하여 약재로 쓴다. 생기소르비에닌(sanguisorbienin)과 타닌 등을 함유하고 있다. 지혈제로 쓰며, 토혈·월경 과다·이질·산후 복통 등에 효과가 있다.[1]

관리 및 번식법 편집

관리법 :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은 화단에 심는다. 꽃은 마치 드라이 플라워(Dry Flower)한 것과 같이 종이 질감이 난다.

번식법 : 11월에 받은 종자를 이듬해 봄에 뿌리고 새순이 올라오는 봄에 포기나누기를 한다. 종자발아가 어렵기 때문에 포기나누기를 권한다.[2]

사진 편집

각주 편집

  1. 김태정 (1990년 4월 28일). 《약용식물》. 서울: 대원사. 13쪽. 
  2. 정연옥; 박노복; 곽준수; 정숙진 (2009). 《야생화도감[가을편]》. 푸른행복. 208쪽. 

참고 문헌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