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딕스(Otto Dix, 1891년 ∼1969년)은 독일화가이다.

생애편집

오토 딕스는 라이프치히 교외의 게라에서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처음 장식화가로서의 교육을 받아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제1차 세계 대전에 종군하였고, 1922년에서 1925년까지 뒤셀도르프 미술 학교에서 수학했다. 그의 초기 회화는 후기 인상파의 흐름에 따라 그 테마는 전쟁 체험에 입각하였다. 1926년 드레스덴 미술학교에서 교직에 종사했으며 이 무렵 다다이즘을 거쳐 신즉물주의의 진영으로 들어간 그의 그림에는 사회의 부정·퇴폐·악덕·암흑 속에서 꿈틀거리는 인간의 비참, 추악을 박진(迫眞)한 묘사력으로 추구하였다.

딕스는 이 착안점과 기법을 발전시켜 마치 종교개혁의 한 가운데서 활약한 독일 르네상스의 거장(巨匠)들과 같이 윤리적 발언을 배경으로 하는 독특한 화풍(畵風)을 세워 나갔고, 그가 '프롤레타리아의 크타라나하'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이 때문이었다. 나치스 시대가 되어 드레스덴 미술학교의 교직에서 추방당하여 박해와 궁핍을 견디어 내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였지만 전후에는 표현주의에 접근한 종교화와 풍경화의 건전한 작품을 제작하다가, 1969년 보덴 호반의 콘스탄츠에서 사망하였다.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