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기업)

대한민국의 블록 완구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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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OXFORD)는 대한민국의 블록 완구 브랜드이다. 본사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에 있다.

주식회사 옥스포드
창립1961년 (1961) (동진공업사)
본사 소재지
제품시공 세트
웹사이트http://oxfordtoy.co.kr/

역사 편집

옥스포드 블록은 1961년, 동진공업사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국제완구와 파파토이를 거쳐 오늘날에 이른다. 자금난으로 도산한 블록 제조 업체들의 기술자들을 영입하여 회사 규모를 키워왔다.

특징 편집

부품의 형태나 시리즈의 컨셉 등에서 레고를 모방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타운시리즈'는 '레고시티'를 모방하여 만든 것이다. 그러나 초소형 블록으로 형태를 표현하는 픽셀블록이나, 레고에서는 폭력적이다는 이유로 출시하지 않는 전쟁이나 군인을 소재로 한 '코브라', '밀리터리' 등의 제품군에서 레고와 차별화되는 면을 보이기도 한다.

레고에서는 전쟁이나 군인을 소재로 한 제품을 만들지 않으므로, 그러한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만든 밀리터리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어 매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대한민국에만 있는 소재를 다룬 제품 즉 임진왜란 시리즈 및 대한민국 국군의 내무반 풍경을 소재로 한 블록완구도 나와 있으며 경회루, 숭례문 등의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제품도 있다.

옥스포드는 미국에서 크레오라는 상표로 팔리는 트랜스포머 블록 완구의 부품을 납품하여 연간 250억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 애니메이션인 또봇을 프랜차이즈한 제품군도 있다.

법적인 문제 편집

옥스포드나 메가블럭 등 레고와 유사한 제품들이 팔릴 수 있는 이유는, 레고의 부품(브릭) 특허가 만료되었기 때문이다. 즉 레고와 똑같은 부품 및 그것을 이용한 완구를 만들어 파는 것은 어느 국가에서도 불법이 아니다. 레고는 메가블럭과의 소송은 물론 옥스포드와의 소송에서도 만료된 특허 때문에 진 적이 있다.[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하이! 우리 브랜드] ㈜옥스포드 "지구촌 어린이 사랑받는 교육용 블록 만들어요", 부산일보, 2011.04.26

참고 문헌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