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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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무덤 또는 옹관묘(甕棺墓)는 금석 병용 시대의 분묘, 흙이나 돌 대신 큰 항아리 속에 시체를 넣어 만든 무덤이다. 부장품으로 화살촉, 도끼 등이 발견된다. 토기 하나를 사용한 것을 단식옹관, 두 개를 붙여서 사용한 것을 합구(合口) 옹관이라 한다. 매장법으로는 옹관을 수직으로 세워놓은 수직관과 수평으로 관을 눕혀 놓은 수평장이 있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1/17/Jar_coffin_%28Yeongam%29.jpg/220px-Jar_coffin_%28Yeongam%29.jpg)
낙랑 유적(樂浪遺蹟)에서는 어린아이의 옹관이 발견되었으며, 남쪽에서는 경남의 동래(東萊)·양산(梁山)·김해(金海)의 선사시대 유적에서 발견되었고, 삼국시대로 보이는 옹관 유물이 전남 나주군 반남면에서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