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일주문

완주 송광사 일주문(完州 松廣寺 一株門)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1971년 12월 2일 전라북도의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었다.

송광사일주문
(松廣寺一株門)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시도유형문화재
종목시도유형문화재 제4호
(1971년 12월 2일 지정)
수량1동
시대조선시대
소유송광사
위치
완주 송광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완주 송광사
완주 송광사
완주 송광사(대한민국)
주소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4-1
좌표북위 35° 53′ 06″ 동경 127° 14′ 34″ / 북위 35.88500° 동경 127.24278°  / 35.88500; 127.24278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종남산 기슭에 있는 송광사는 867년에 보조국사(普照國師) 체징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유서깊은 절이다.

송광사의 입구에 세워 속세와 불계의 경계역할을 하는 상징물인 일주문은 조선시대에 지은 것이다. 원래 지금의 위치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 세웠던 것인데, 절의 영역이 작아져서 순조 14년(1814)에 조계교 부근으로 옮겼다가 1944년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긴 것이다.

건물은 2개의 원기둥을 나란히 세우고 그 위에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간결한 맞배지붕을 올렸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공포는 용 머리를 조각하는 등 조선 중기 이후의 화려한 장식적 수법을 엿볼 수 있다. 기둥의 앞뒤로 연꽃무늬를 장식한 보조기둥을 세워 안정감을 주고 있으며 앞면 중앙에는 '종남산송광사(終南山松廣寺)'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송광사 일주문은 전체적인 균형을 잘 이루고 있어 단정하고 원숙한 비례감을 느끼게 하는 조선 중기의 일주문이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