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흡(王吸, ? ~ 기원전 180년)은 전한 초기의 군인이다. 개국공신 서열 14위로 청양후(淸陽侯)에 봉해졌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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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연(中涓)으로써 풍(豊) 땅에서부터 고제를 따랐고, 패상(霸上)에 이르러 기낭장(騎郞將)이 되었다. 한나라가 건국된 후 항우를 친 공로로 조나라 청하군의 청양 땅(지금의 허베이성 칭허현 동남)을 영토로 하는 청양후에 봉해졌고, 식읍 3,100호를 받았다.

고후 8년(기원전 180년)에 죽으니 시호(定)이라 하였고, 작위는 아들 왕강이 이었다.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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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마천, 『사기』 권18 고조공신후자연표(高祖功臣侯者年表)
전한의 청양후
기원전 201년 ~ 기원전 180년
후임
아들 청양애후 왕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