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도장로봇

외벽 도장로봇현대엔지니어링과 도장전문업체 제이투이앤씨가 공동개발한 스마트 건설장비이다.[1]

개요 편집

외벽 도장로봇은 원격 조종이 가능하며, 건물에 설치된 와이어를 따라 수직으로 상승/하강한다. 또한, 페인트 분사 방식이 적용되어 4개의 노즐로 도료를 분사한다. 페인트 분사 방식은 효율성이 높지만, 분진이 많이 발생하므로 현대엔지니어링은 분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진제어기술을 적용했다.[2]

외벽 도장로봇은 날씨 등의 작업환경 및 근로자의 숙련도 등에 영향을 적게 받으며, 분당 18㎡의 표면을 도장한다. 이는 현장 근로자가 롤러를 통해 작업하는 것 대비 3배 빠른 속도이며, 숙련공 없이도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현장 근로자의 외벽 도장 작업을 대신함으로써 추락재해 등 안전사고를 방지한다.[3]

주요 장치 편집

  • 풍속 센서 - 기준풍속 초과 시 작업 제한을 시키며 서브팬을 작동시키는 역할
  • 미세먼지 센서 - 작업 중 PM-10 기준의 비산 분진량 체크
  • 자이로 센서 - 3축 기울임 발생 시 서브팬이 작동되며, 기체를 벽에 붙이고 좌우 기울기를 보정
  • 전방 카메라 - 시공 중 도장면 품질을 영상으로 측정
  • 고도(레이저) 센서 - 상/하향 한계선 설정
  • 온/습도 센서 - 시방기준 초과 시 도장작업을 제한

프로세스 편집

지지대 설치 및 와이어 체결 → 상승 및 페인트 분사 → 하강 및 페이트 분사 → 지지대 이동 → 장비 이동 → 페인트 분사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현대ENG,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현장서 ‘외벽도장로봇’ 파일럿 테스트”. 《문화일보》. 2022년 9월 15일에 확인함. 
  2. “현대엔지니어링, 외벽 도장로봇 현장 투입 본격화”. 《아시아투데이》. 2022년 9월 15일에 확인함. 
  3. “아파트 외벽 페인트칠도 로봇이…사람보다 3배 빨라”. 《한국일보》. 2022년 9월 1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