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우글리치스키

드미트리 우글리치스키(러시아어: Дмитрий Угличский, 1582년 10월 29일 ~ 1591년 5월 15일)는 루스 차르국차르이반 4세의 늦둥이 막내아들이었으나 어린 나이에 살해당했다. 그러나 드미트리 우글리치스키가 죽은 후 보리스가 러시아를 잘 다스리지 못한데다가 천재지변까지 겹쳐 러시아 사람들은 보리스 정권을 이를 갈며 증오했다. 이때 누군가가 사실 드미트리 우글리치스키는 죽은 게 아니라 어딘가에 숨어 지낸다는 소문을 퍼뜨렸는데 보리스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해 있던 많은 러시아인들이 소문을 확신하게 되었다.

드미트리 우글리치스키
드미트리 우글리치스키 (미하일 네스테로프 그림)
드미트리 우글리치스키 (미하일 네스테로프 그림)
신상정보
출생일 1582년 10월 29일(1582-10-29)
사망일 1591년 5월 15일(1591-05-15)(8세)
사망지 루스 차르국의 수도인 모스크바에서 암살(살해)됨.
부친 이반 4세
모친 마리아 나가야

이 소문을 이용하여 드미트리 우글리치스키를 사칭한 3명의 가짜가 등장했고 그 중 가짜 드미트리 1세는 드미트리 우글리치스키의 이름으로 루스 차르국의 차르에 즉위하는 데 성공한다. 이 가짜 드미트리 1세는 폴란드에서 마리나를 데려와서 그녀와 결혼한데다가 두 가짜 드미트리 우글리치스키는 마리나와의 사이에서 아들까지 출산하였으므로 이 때문에 드미트리 우글리치스키는 생전에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마리나와 명목상으로 부부가 되어 있다.

가족 편집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