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의 11곡 이사

이사(爾赦)는 악사(樂師) 성열현(省熱縣) 사람 우륵(于勒)의 12곡 가운데 제11곡명으로 미상이다.


이사(爾赦) 곡명의 원전사료 편집

  • 삼국사기》에 우륵이 지은 12곡으로 11곡은 이사(爾赦)[1]의 사(赦) 자는 상세히 알 수 없다.[2][3]라고 하였다.


이사(爾赦) 곡명의 최초학설 편집

*이사(爾赦)는 진흥왕우륵이 지은 열두곡 중의 열한번째 곡명인데, 이 곡이 어떤 종류의 곡인지는 분명하지 않다.[4]
*이사(爾赦)는 삼국 시대 신라에서 연주된 가야금곡의 하나.[5]라고 수록했다.


이사(爾赦) 곡명의 자의적 지명 비정 편집

  • 이사(爾赦)는 우륵이 지은 가야금곡(加耶琴曲) 중의 하나로서, 현재 경남 의령군(宜寧郡) 부림(富林) 지방의 옛 음악. 이사(爾赦)에 대해서는 많은 학자들이 알 수 없다고 처리하였으나, 후기 가야연맹의 한 소속국인 사이기국(斯二岐國)과 같은 것으로 보아 부림(富林)에 비정한 견해가 있다[6]. 이는 위치상으로 보아 일리가 있는 비정이라 생각된다.[7]
  • 이사(爾赦) 음악[樂] 지금의 경남(慶南) 의령군(宜寧郡) 부림(富林)지역으로 비정한다[8][9].


이사(爾赦) 곡명의 자의적 왜곡 문제 편집


이사(爾赦) 곡명을 왜곡한 왜의 사이기국 성열현 변질 편집

  • 삼국사기》에 우륵12곡 중 이사(爾赦)의 ‘사(赦)’자는 미상으로 분류한 것이 명백하므로 이사(爾赦)를 사이기국(斯二岐國)으로 연관할 수 없다.
  • 전중준명(田中俊明)[12]우륵사이기국(斯二岐國)[13]을 성열현(省熱縣)은 고대 신번현사이기국으로 판단이 불가한 자의적인 해석이다.
  • 우륵이 지은 12곡 중에 하나인 이사(爾赦)에 대해서는 많은 학자들이 알 수 없다고 처리하였으나, 근래에 사이기국(斯二岐國)과 같은 것으로 보아 경남 의령군 부림면에 비정한 견해가 나왔다[14]. 위치 상으로 보아 일리가 있는 추정이라고 생각되어 그대로 따른다.[15]
  • 전중준명(田中俊明)은 우륵이 태어난 성열현임나십국 가운데 사이기국을 지금의 의령군 부림면[16]을 국내 학계에서 6세기 중엽 후기 가야연맹(加耶聯盟)의 한 소국인 사이기국(斯二岐國)의 사람으로 가야의 악사이며, 가야금의 대가이다[17][18]. 라고 정설의 수용은 임나일본부를 한반도에 토착한 사실을 자인한 결과를 초래하였으니 고대 의 왜곡된 식민역사의 정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19]


이사(爾赦) 곡명의 추정 해석 편집

우륵의 제11곡 이사(爾赦)의 사(赦)는 미상으로 속단할 수 없으나 한해농사를 갈무리하면서 자연재해의 가뭄 등 관개수리 갈등을 화합하고 사면하는 대동단결의 향가로 추정한다.[20]


각주 편집

  1. 三國史記 卷第三十二 雜志 第一 樂
  2. 三國史記 卷第三十二 雜志 第一 樂》에는 사자미상(赦字未詳)으로 수록했다.
  3. 국사편찬위원회《한국사데이터베이스
  4. 송방송《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17
  5. 이희승《국어대사전》(2000)
  6. 田中俊明《于勒 十二曲と大加耶聯盟
  7. 盧重國, 申東河, 金泰植, 權悳永《譯註 三國史記 4 -주석편(하)-》, 韓國精神文化硏究院, 2001, p. 66, 71.
  8. 정구복 외, 《역주 삼국사기 4 주석편(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7, 71쪽
  9. 국사편찬위원회《한국사데이터베이스
  10. 《청풍 성열현인 악성 우륵의 사료집성》(2013)
  11. 《청풍 성열현인 악성 우륵의 사료집성》(2013)
  12. 大加耶聯盟の興亡と任那
  13. 일본서기(日本書紀) 卷第19》에 임나십국은 加羅國, 安羅國, 斯二岐國, 多羅國, 卒麻國, 古嵯國, 子他國, 散半下國, 乞飡國, 稔禮國이다.
  14. 다나카 도시아키, 1990, <우륵 12곡과 대가야 연맹>, 《동양사학연구》48-4
  15. 김태식《우륵의 출신지에 대하여, 의령신문, 2008. 5. 17
  16. 大加耶聯盟の興亡と任那
  17. [[정구복 외, ≪역주 삼국사기 4 주석편(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7, 66쪽)
  18. 국사편찬위원회《한국사데이터베이스
  19. 《청풍 성열현인 악성 우륵의 사료집성》(2013)
  20. 《청풍 성열현인 악성 우륵의 사료집성》(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