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분지({{llang|ja|上野盆地 (うえのぼんち) 우에노분치[*])는 미에현 서부에 위치한 분지다. 이가시, 나바리시가 대부분을 점한다. 이가 분지({{llang|ja|伊賀盆地 (いがぼんち) 이가분치[*]) 또는 이가 우에노 분지(일본어: 伊賀上野盆地 (いがうえのぼんち) 이가우에노분치[*])라고도 한다.[1]

우에노 분지 자리는 선신세 때 호수였고, 오미 분지가 그 호수의 호반이었다. 이것이 고(古)비와호이며, 고비와호 자리에 퇴적된 지층이 고비와호층이다. 고비와호층이 형성된 것은 약 350만 년 전부터 50만 년 전이라고 한다.[2]

우에노 분지는 키즈강, 핫토리강, 츠게강이 합류하는 곳으로서 그 직하류에 이와쿠라 협곡이 위치한다. 그런데 이와쿠라 협곡이 협착부로 되어 있어서 우에노 분지는 침수 상습지이기도 하다. 1870년(명치 3년) 9월의 “오년(午年)의 수해” 때 현지복구가 어려워 대규모 피수이거(避水移居)가 이루어진 지역도 있다.[3]

내륙성 분지라서 연교차가 크다. 과거 우에노시(현재의 이가시)에서는 미에현내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이 동시에 기록된 적도 있다. 겨울철 추위가 심하고 안개도 자주 발생한다.

주변은 수려한 폭포로 이루어진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중세에는 이 분지가 이가류 닌자들의 본거지가 되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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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琵琶湖博物館収蔵品ギャラリー 虫生野火山灰の軽石 琵琶湖博物館。2022年10月25日閲覧。
  2. 滋賀県の地質と化石 甲賀市。2022年10月25日閲覧。
  3. 3.7 特定箇所の検討 国土交通省近畿地方整備局。2022年10月25日閲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