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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소제(衛所制)는 명나라의 군사 제도였다.

병사를 내놓는 집을 따로 분리하여 군호로써 여기서는 정상적인 병사를 공급하는 것이 위소제였다.

홍무제는 통일을 달성한 뒤에는 외정을 자제하고, 농촌의 토지조사 및 인구조사를 진행해 이갑제, 위소제를 배포하고 내정의 안정에 노력을 기울였다.

위소제는 정부에서 군호에 대해 토지를 하사하고, 그 토지에서의 수입으로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했다. 그러나 정통제때 부터 군호중에 궁핍한 곳이 증가해 도망하는 자가 증대하였고, 또한 환관 및 지방의 군관등이 군호에게 내려진 토지를 사유화하는 일이 증가하면서 군호의 생활은 파괴되었다.

이에 대해 중앙에서는 식량을 보냈으나, 이것은 커다란 재정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 식량을 군관들은 여러 가지 수단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예를 들어 병사숫자를 실제 숫자보다 과장해서 보고하여 그 차액을 빼돌리는 일도 있었다. 이러한 일 때문에 명나라 말기에는 위소제는 무력화되어 국방은 각지의 군관에게 고용된 사병이 맡게 되는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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