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감할 겨울입니다. 한국위키미디어협회는 올해도 많은 사업을 펼쳤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오르내림과 우여곡절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만 한 해 한 해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중부지방 폭설이 된 첫눈도 한 밤 중 갑작스런 비상계엄도 실시간으로 전세계 주요 언론이 보도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위키커뮤니티도 마찬가지여서 한국 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 협회는 작년에는 대만과 올해는 일본과 아시아의 달 협력 사업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협력의 증진을 지속하고자 합니다.
올해 위키컨퍼런스의 주제는 인공지능이었습니다. 인공지능과 글쓰기의 관계, 인공지능의 성과와 한계, 인공지능의 활용 예시와 같은 발표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더하여 지난 회원의 날에서도 논의를 계속하였고 이번 호에 관련 이슈를 정리하였습니다. 영어판 위키백과의 반응을 포함하여 다양한 관점의 접근에 대해 일독을 권합니다.
한편 현재 커뮤니티의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거버넌스 모임을 정례화 하기로 하였습니다. 최근 마무리된 삭제 정책 시리즈 등과 같이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올해의 위키인 선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 송년회에서는 더욱 다양한 새로운 얼굴들을 만나뵐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