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劉固, ? ~ 기원전 55년)는 전한 후기의 제후로, 중산정왕의 증손이다.
아버지 유건의 뒤를 이어 임악후(臨樂侯)에 봉해졌다.
오봉 3년(기원전 55년)에 죽으니 시호를 열(列)이라 하였고, 아들 유만년이 작위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