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탁(劉度, ? ~ ?)은 중국 후한 말의 정치가이다. 한자의 음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유도라고도 부른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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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안(建安) 14년(209년), 유비(劉備)가 형주 남부를 공격하자 당시 영릉태수(零陵太守)였던 유탁은 유비에게 항복하였다.

《삼국지연의》 속 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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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년 형주 평정전에서 영릉에 쳐들어온 유비를 막기 위해 아들 유현(劉賢)과 장수 형도영(邢道榮)을 보냈지만 형도영은 전사하고 유현은 항복하자 자신도 유비군에 항복한 뒤, 영릉 태수의 직위를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되어 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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