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양왕 유인(淮陽王 劉縯, ? ~ ?)은 중국 전한의 황족 · 제후왕으로, 마지막 회양왕이다.
회양문왕 유현의 아들로, 회양문왕 26년(기원전 2년)에 아버지가 죽자 회양왕을 계승했다. 회양왕 인 19년(18년), 신나라 황제 왕망이 황제가 되면서 공작으로 폄하됐으며, 이듬해에는 작위를 잃었다.[1][2]
- ↑ 반고: 《한서》 권80 선원육왕전제50
- ↑ 한서 제후왕표에는 전한이 멸망할 때의 제후왕마다 “왕망이 황제가 되면서 공작으로 폄하됐으며 이듬해에는 작위를 잃었다”[王莽篡位,貶為公,明年廢。]라고 쓰였는데, 대개 왕망이 개원한 9년(시건국 원년)과 10년의 일로 적혀 있다. 회양왕 유인의 경우는 九가 연자(衍字)로 의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