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순(柳在順, 1958년 5월~)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르포작가이자 '제이피뉴스' 발행인이다. 1985 『신동아』에 '난지도 사람들'로 등단하였다.[1] 일본에 거주하면서 2019년 7월 이후 한일 갈등이 고조되면서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약력 편집

일본 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르포작가 중 한 명이며 주요 저서로는 《하품의 일본인》 등이 있다. 1987년부터 1994년까지 한국주간지 「토요신문」 일본 특파원으로 활동, 테레비 아사히 <아침까지 생방송> 토론회 2회, 규슈 NHK주최 <세계여성 8개국 여성 저널리스트 토론회>에 참석했었다.

1993년에 전여옥이 출간하여 베스트 셀러에 오른 《일본은 없다》를 두고 2004년에 표절 논란이 벌어졌다. 이 책이 일본에서 《슬픈 일본인》이라는 이름으로 발간되자 유재순은 자신 저서 《일본인 당신은 누구인가》를 전여옥이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오마이뉴스가 유재순과 인터뷰 한후 이 사실을 보도하자 전여옥은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유재순, 오마이뉴스 발행인, 편집국장, 인터뷰 담당 기자, 관련 칼럼 필자 등 5명을 상대로 2004년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2] 대법원은 2012년 5월 18일 대법원은 1, 2심과 마찬가지로 원고(전여옥) 패소 판결을 내림으로써 표절로 판정하였다.[3]

현재는 일본 고단샤 발행 《주간현대》 북한담당 계약기자, 아사히신문 칼럼니트스트(월 1회 칼럼 연재), 일본 전문 인터넷신문 제이피뉴스 대표로서 활동 중이다.

활동 편집

저서 편집

  • 《서울서 팔리는 여자들》 (1983.르포집)
  • 《벌거벗는 여자들》 (1984.르포집)
  • 《난지도 사람들》 (1985.장편소설)
  • 《여왕벌》 (1986.논픽션)
  • 《하품의 일본인》 (1994. 비평에세이)
  • 《일본여자를 말한다》 (1998. 에세이)
  • 《일본은 지금 몇시인가》(2002. 르포집)
  • 《쓰레기섬에서 살다》 (1986. 르포집)

수상경력 편집

  • 1986년 올해의 여성상

각주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