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중교(柳重敎, 1821년 ∼ 1893년)는 조선말의 유학자이다. 자는 치정(致政), 호는 성재(省齋). 이항로(李恒老)·김평묵(金平默) 등에게 수업, 1881년에 김평묵과 같이 구법보수(舊法保守), 척양척왜(斥洋斥倭)를 주장하였으며, 설악산에 입산, 그곳에서 생애를 마쳤다. 그는 처음에는 이항로를 따라 주리설(主理說)을 주장했으나, 만년에는 한원진의 호론(湖論)을 지지, 주기파(主氣派)로 전향하였다. 그의 저서에는 <태극도설대지(太極圖說大指)> <소대학설(小大學說)> <역설(易說)> <인물성동이변(人物性同異辨)> 문집 등 다수가 있다. 그는 성명(性命)에 관한 것을 형이상(形而上)으로, 일반적 심리작용을 형이하(形而下)의 것으로 구분하여 이해하고, 심(心)을 둘로 나누어 본심(本心)·양심(良心)·도심(道心)·인의지심(仁義之心)은 형이상의 것으로 이(理)나, 그밖의 일반적인 심(心)은 형이하의 것으로 이(理)나, 그밖의 일반적인 심(心)은 형이하의 것으로 곧 기(氣)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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