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평 (진정경왕)

진정경왕 유평(眞定頃王 劉平, ? ~ 기원전 90년)은 중국 전한의 황족 · 제후왕으로, 초대 진정왕이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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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헌왕 유순의 총애하는 첩의 아들이다. 원정 3년(기원전 114년)[1], 아버지가 죽고, 왕가에서 철저히 소외된 서형 유탈(劉梲)이 원한을 품고 태자로서 뒤를 이은 유발의 죄상을 무제에 고해바치니 무제는 왕국을 폐지하였다. 몇 달 후에 이를 불쌍히 여겨 유평에게 상산나라를 폐지하여 세운 상산군에서 3만 호를 떼어 진정나라를 새로 만들어 유평을 왕으로 삼고, 상산헌왕의 가계를 잇게 했다.[2] 진정경왕은 진정경왕 25년(기원전 90년)에 죽어 아들 진정열왕 유언이 뒤를 이었다.[3][4]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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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기 한흥이래제후왕표, 오종세가, 한서 무제기, 제후왕표 등을 따른 것으로, 한서 경십삼왕전에서는 상산헌왕 33년 = 원정 4년(기원전 113년)이라 한다.
  2. 《사기》 한흥이래제후왕표와 오종세가에서는 유평이 진정왕이 된 것은 원정 4년(기원전 113년)이라 한다.
  3. 반고: 《한서》 권53 경십삼왕전제23
  4. 위와 같음, 권14 제후왕표제2
전임
(첫 봉건)
제1대 전한의 진정왕
기원전 114년 ~ 기원전 90년
후임
아들 진정열왕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