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회당판각(有懷堂板刻)은 대전광역시 중구, 무수동, 유회당에 있는 조선시대의 책판이다. 1991년 7월 10일 대전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었다.

유회당판각
(有懷堂板刻)
대한민국 대전광역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20호
(1991년 7월 10일 지정)
수량246판
시대조선시대
위치
유회당(대한민국)
주소대전광역시 중구 무수동 94번지
좌표북위 36° 16′ 44″ 동경 127° 24′ 29″ / 북위 36.27889° 동경 127.40806°  / 36.27889; 127.40806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이 책판은 유회당 권이진(1668∼1734) 선생의 문집을 새기기 위해 만든 판목이다.

권이진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송시열의 외손자이다. 권이진은 1694년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나, 당쟁으로 인해 순탄하지 못했다. 1728년 호조판서로 있으면서 궁중에서 민간의 논밭을 사들이지 말 것과 공물을 정해진 액수 이상으로 거두지 말 것 등을 건의할 만큼 성격이 곧고 강직하였다.

이 문집에는 시와 소(疏:상소글) 등이 실려있으며, 유회당 선생이 관직에 있던 1700∼1734년 사이의 많은 사료가 실려 있다.

권이진 선생의 증손자인 권상서가 순조 초에 판각한 것이며, 재질은 배나무와 소나무이다. 총 246판에 많은 사료가 실려있으며, 여러 외교자료와 『연행일기』그리고 성리학에 관련된 자료들은 당시의 학문과 국제정세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같이 보기 편집

  • 유회당 - 대전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6호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