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희(尹文姬, 1907년 9월 18일 - ?)는 조선후기의 무신 윤웅렬의 손녀이며, 독립운동가 겸 정치인, 사상가 윤치호의 셋째 딸이다. 대한민국 제4대 대통령 윤보선과는 6촌간이었다. 별칭은 마리(Mary), 본관은 해평.

연희전문학교 교수와 이화여자전문학교 교수를 역임한 후 서울대학교 법대 교수를 지낸 정광현은 그의 남편이다. 정광현은 우리나라 친족-상속법학의 비조(鼻祖)로 평가받고 있다. 1970년대 초에 정광현이 그의 지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미국으로 건너갔을 때 동행하였으나, 그 후 생사 여부가 밝혀진 것이 전혀 없다.

일본으로 유학, 도쿄 대학 법과 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를 지냈다는 견해가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이와 같은 오류는 남편인 정광현의 이력을 윤문희의 것으로 혼동한데 비롯되었다.

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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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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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997년 4월 12일 윤치호가 지었다는 윤치호본 애국가 친필 원본을 에모리 대학의 The Robert W. Woodruff Library의 특별 소장품으로 기부했다. 또한 그는 에모리 대학이 만든 윤치호 기념재단에 1만 달러를 장학금으로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