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모락산성
의왕 모락산성(義王 慕洛山城)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모락산에 있는 백제 시대의 산성이다. 2007년 9월 7일 경기도 기념물 제216호로 지정되었다.
경기도의 기념물 | |
종목 | 기념물 제216호 (2007년 9월 7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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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44,797m2 |
시대 | 백제 |
주소 |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산122번지 외 |
정보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
개요
편집모락산성은 2002년 및 2005년 세종대학교박물관의 지표조사 결과 자연지형을 최대한으로 이용해 석축 또는 토석 혼축을 병용하여 축조된 길이 878m의 테뫼식 산성으로, 내부시설로는 문지, 망대지, 치성,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유물로는 백제계의 호, 옹, 완 등의 토기편류가 주로 채집되어 한성백제기에 초축된 성으로 확인되었다. 백제 석축성곽 축조의 시원양식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성곽이다.
현지 안내문
편집의왕모락산성은 해발 385m 모락산 정상에 축조된 백제 한성기 시대 석축산성이다. 산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태뫼식 산성으로 성벽의 길이는 878m이다.[1]
성벽은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경사가 가파른 곳은 자연암반을 이용하였고 경사가 완만한 곳은 안팎으로 석축을 쌓아 올렸다. 북·동·남벽은 비교적 직선을 이루지만, 서벽은 능선과 계곡부를 연결하면서 자연적 지형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1]
성내의 시설물로는 문지 2개소, 치성 4개소, 망대지 2개소, 건물지 6개소 등이 있다. 성내에서 수습된 토기류는 호, 옹, 심발형 토기, 장란형 토기 등으로 4세기~5세기 무렵 백제 토기이다.[1]
모락산성은 도성인 풍납토성에서 서남부지방으로 통하는 교통로를 통제하고 배후에서 적의 침투로를 견제하는 등 도성방어를 위한 경기 서남부지역 주요 거점 성이었다.[1]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참고 자료
편집- 의왕모락산성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