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남장군묘

이덕남장군묘(李德南將軍墓)는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구수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인 이덕남 장군의 묘소이다. 1975년 9월 5일 경기도의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되었다.

이덕남장군묘
(李德南將軍墓)
대한민국 경기도기념물
종목기념물 제26호
(1975년 9월 5일 지정)
수량1기
시대조선시대
관리이한균
주소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구수리 85번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인 이덕남 장군의 묘소로, 경기도 안성군 미양면 구수리에 있다.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이덕남은 어릴 때부터 말타기와 활쏘기에 능하였으며 20세에 무과에 급제한 후 선전관, 훈련원 부정 등의 자리에 올라 무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향인 안성에서 외삼촌 홍자수와 함께 의병을 일으켜 북진하는 왜적을 수 차례 격퇴하였다. 그 뒤 용인·죽산·양지에 진을 구축하는 동시에 서운산성에 토성을 쌓아 경기·충청 지방의 의병들과 합세하여 왜적을 무찌르다 전사하였다. 숙종 44년(1718)에는 묘소에서 1㎞ 떨어진 장군의 생가에 정문(旌門:충신, 효자, 열녀 등을 표창하고자 그 집 앞에 세우던 붉은 문)이 세워지고 병조참의의 벼슬이 내려졌다.

부인과의 합장묘로 봉분은 2개이며 묘비 이외의 일체의 석물이 없었으나, 1975년 석물과 묘비를 다시 세웠다. 원래의 묘비는 약 80m 앞쪽으로 옮겨졌으며, 영조 때의 학자인 윤봉구가 글을 짓고, 홍봉조가 글씨를 쓴 것이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