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뉴 열기

이륭양행(怡隆洋行)은 아일랜드계 영국인 조지 루이스 쇼1919년 5월 중국 단둥에 설립한 무역선박회사로 비밀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교통국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역사학자 이덕일의 《우리역사 수수께끼》 3권에 의하면, 설립자 조지 쇼는 아버지의 고향인 아일랜드영국의 식민통치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의 식민통치를 받던 조선의 항일운동을 도왔다. 이륭양행에서는 독립운동가의 망명, 독립자금 모집, 무기 반입, 연통제 운영 등의 역할을 감당하였으며, 백범 김구삼일운동 직후에 단둥에 도착하여 이륭양행의 배인 계림호를 타고 상해로 망명하였다. 정보가 누설되어 실패하기는 하였으나, 의친왕 이강의 망명 시도도 이륭양행을 통해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