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 (시인)

시조시인으로 호는 정운(丁芸)

이영도(李永道, 1916년 10월 22일 ~ 1976년 3월 5일)는 시조시인으로 는 정운(丁芸)이다.

이영도 시비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났으며, 시인 이호우의 여동생이다. 《죽순》지 동인이며, 첫 시조집은 1954년에 발표한 《청저집》이다. 통일여자중학교의 교사로 있었으며, 남편은 결핵으로 젊은 나이에 사별했다.[1][2] 시인 유치환은 혼자가 된 그녀를 사랑하였으며, 5천 통이 넘는 연서를 보냈다.[2]

1976년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뇌일혈로 별세했으며, 사후 유작집으로 "나의 그리움은 오직 푸르고 깊은것"과 "언약"이 간행됐다.

각주 편집

  1. 장석주 (2002년 4월 30일). “〈장석주의 '한국문단비사'〉 (12) '청마 유치환' <上>”. 한국경제. 
  2. 심재천 (2007년 9월 13일). “운주사로 '장길산'을 만나보러 갈까”.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