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지마정(伊王島町)은 나가사키현 가야키초 앞바다에 있는 이오지마, 오키노시마를 포함했던 정이다. 지자체 인구 중 가톨릭 신자의 비율이 일본에서 가장 높았으나, 2005년 1월 4일에 나가사키시에 편입되어 지자체로서는 소멸되었다.

이오지마정


이오지마 정기
이오지마 정장
한자 표기伊王島町
가나 표기いおうじまちょう
폐지일2005년 1월 4일
이후 자치체나가사키시
폐지 당시의 정보
나라일본의 기 일본
지방규슈 지방
도도부현나가사키현
니시소노기군
분류코드42302-5
면적2.26 km²
인구879명
(추계인구, 2005년 1월 1일)

본 항목에서는 현재 나가사키시의 한 지구인 이오지마(伊王島)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오지마 지구(나가사키시청 이오지마 지역센터 관내)의 인구는 691명(2018년 2월 말 기준, 주민기본대장)이다.

지리

편집

이오지마(면적 1.24km2, 둘레 7.1km)와 오키노시마(면적 0.94km2, 둘레 5.1km)의 두 섬이 있으며, 현지에서는 이 두 섬을 합쳐서 이오지마라고 부른다. 두 섬 사이에 있는 이오세토는 폭이 약 30m에 불과하고 두 섬을 연결하기 위해 축교(祝橋)・영교(栄橋)・라이쿄(賑橋)의 3개 3개의 다리가 놓여 있다. 본토와의 교통은 이오지마항(1초메)과 약 10km 떨어진 나가사키항 사이를 여객선으로만 연결하고 있었으나, 2011년 3월 27일 나가사키시 본토와 이오지마 지구(오키노시마: 이오지마초 2초메)를 다리로 연결하는 이오지마대교가 개통되었다.

과거에는 탄광의 섬으로 번성했지만, 폐광 후에는 농어업을 겸업하고 있다. 섬 전체가 낚시의 최적지이며, 최근에는 나가사키시 근교의 휴양지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역사

편집
  • 1889년 4월 1일 - 정촌제 시행에 의해 니시소노기군 이오지마촌이 성립하였다.
  • 1962년 5월 20일 - 정으로 승격해 이오지마정이 되었다.
  • 2005년 1월 4일 - 나가사키시에 편입해, 이오지마정은 소멸하였다.

교통

편집

나가사키 시내 중심부에서 이오지마대교를 건너 차로 약 30분, 2011년 4월부터 나가사키 자동차의 버스가 시내에서 이오지마 터미널까지 평일 5왕복, 토, 일, 공휴일 7왕복으로 운행하고 있다. 섬 내 이동 수단으로는 나가사키시 커뮤니티 버스 이오지마선이 운행되고 있다. 나가사키 역 앞에서 이오지마 터미널까지 나가사키 버스로 약 50분이며, 고속선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