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 청향당실기 목판

이원 청향당실기 목판(李源 淸香堂實紀 木板)은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송평리에 있는, 이황과 조식의 문인이었으며, 영남학파 유림의 대표적 인물이었던 청향당 이원(1501∼1569) 선생의 글을 목판에 새긴 목판이다.

이원 청향당실기 목판
(李源 淸香堂實紀 木板)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317호
(1997년 1월 30일 지정)
수량68매
관리이한규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송평리 54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317호 청향당실기책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편집

이황과 조식의 문인이었으며, 영남학파 유림의 대표적 인물이었던 청향당 이원(1501∼1569) 선생의 글을 목판에 새긴 것이다. 크기는 가로 20.5㎝, 세로 16.5㎝이며, 총 68매이다.

책의 머리말에는 병조참판 유치명이 쓴 서문이 있으며, 권1에는 이황 선생의 시를 비롯하여 언행록, 묘갈, 묘명 그리고 배산서원의 서원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2에는 이황 선생의 시 12수와 조식 선생의 시 10수 등이 수록되어 있다.

간행 기록으로 보아 산청 단성의 배산서당에서 간행하여 후손들이 선생의 강학소인 구사재로 옮겨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이원 선생과 교류했던 인물과 그의 사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각주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