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림

이정림(李庭林, 1913년 - 1990년)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대한탄광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천일고무주식회사와 대한양회공업주식회사 사장, 그리고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을 했다. 호는 송정(松汀)이다. 기업인 김병철 회장이 사위이다.

이정림회장의 사위, 대한광학 김병철 회장

생애편집

이정림은 아버지 이윤신(李允新)과 어머니 고순경(高舜慶)사이에서 1913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났다.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하고 1921년 송도보통학교에 입학, 졸업한 뒤 1929년 도매상인 송래상회(松來商會)에서 개성상인으로서의 수련을 쌓고, 사개문서법(四介文書法)의 사용법을 배웠다. 1933년 고무신 도매상을 시작하여 경기·황해·강원지방의 총대리점을 경영하였다. 1940년 경기도고무조합 이사로 재직하면서 주단포목 도매업도 겸업하였다. 1945년 광복 후 천일고무 이리공장에서 고무신 제조에 주력하였다. 1946년 김영준(金英俊)과 천일고무주식회사를 설립, 경영하였고, 이합상회(二合商會)를 개업하였다. 1949년 이합상회를 개풍상사(開豊商社)로 개칭하고 정식무역회사로 창립해 무역업에 종사하였다. 1953년 환도 후 호양산업주식회사(好洋産業株式會社)를 창립하여 제빙공장을 건설했고, 1955년 대한탄광주식회사를 설립, 경영하였다. 1956년 대한양회공업주식회사를 창립하여 사장에 취임하고 우리나라 사상 처음으로 국산시멘트공장인 대한양회 문경공장을 준공하였다. 1958년 3·1문화상제도를 만들었다. 1959년 서울은행을 창립하여, 대한양회공업이 서울은행 주식 74%를 인수하였다. 1962년 5·16군사정변 후 실업인 13명이 회동하여 경제재건촉진위원회를 발족, 회장에 취임하였다. 1963년 한국경제인연합회 제2대 회장에 피선되고, 같은 해 8월 3·1문화재단을 설립하였다. 1965년 공영화학공업주식회사를 설립했고, 1967년 전택보(全澤珤)·박용학(朴龍學) 등과 공동 출자하여 대한선박주식회사를 설립했다. 1970년 대한유화공업주식회사를 설립하였고, 1974년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에 선임되었다. 1972년 해운업계에서의 공로로 대통령표창, 1978년 해운의 날에 국무총리표창(단체) 및 1980년 제4회 해운의 날에는 석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문헌편집

  • 『삼일문화재단30년사』(삼일문화재단,1989)
  • 『송정이정림선생고희기념논총』(송정고희기념논총발간회,1982)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정림(李庭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