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李豊, ? ~ ?)은 중국 삼국 시대 촉한의 정치가로, 이엄의 아들이다.

사적 편집

건흥 8년(230년), 조진이 쳐들어와 제갈량이 이엄을 강주에서 한중으로 옮겨 주둔하게 하면서, 제갈량에게서 강주 도독군으로 임명돼 아버지의 뒷일을 맡았다.[1]

건흥 9년(231년), 아버지 이엄이 군량 수송에 차질을 빚자 수작을 부려 제갈량이 죄를 받게 하려고 했으나 들통나 면직되고 자동으로 유배갔으며, 이풍은 병권을 빼앗기고 종사중랑이 되어 장완과 함께 승상부의 일을 보았다.[2]

훗날, 이풍의 관직은 주제태수에 이르렀다.[1]

각주 편집

  1. 진수, 《삼국지》 권40 유팽요이유위양전
  2. 상거, 《화양국지》 유후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