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목요연은 한 번 보고 대번에 알 수 있을 만큼 분명하고 뚜렷하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이다. 이 표현은 명백하고 이해하기 쉬운 상황을 말로 표현할 때 사용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왔다. 예를 들어, 발표 자료가 목차만 보아도 그 내용이 대충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면, 그 발표는 분명하고 명백하게 보이는 것이다.

한자로 쓰인 일목요연은 각각 一 (하나 일), 目 (눈 목), 瞭 (맑을 요), 然 (그럴 연)을 사용한다.ㅡ여기서 '일목’은 한쪽 눈이란 의미도 있지만 동시에 한 번 보는 일을 의미하기도 한다. 뒤의 '요연하다’는 분명하고 명백하다는 의미로, 일목요연은 한 번 보았을 때 분명하고 명백하게 보이는 경우에 사용된다.

다음은 이를 활용한 몇 가지의 예문이다. :

  • “내용이 일목요연하니 좋네요.”
  • “혜수의 노트는 정리가 일목요연하게 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다.”
  • “수업이 너무 빨라서 노트에 필기를 일목요연하게 하지 못했다.”
  • “이 수학 문제집은 해설이 일목요연해서 이해가 잘 되는 것 같다.”
  • "발표 목차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